자율신경실조 | 이런 경우도 신경성 위장병일까요? 속이 아프고 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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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 작성일22-06-28 21:20 조회3,570회본문
자극이 강한 음식을 먹으면 꼭 속이 아파서
몇 년 전부터는 건강을 위해서 그런 음식들을 피하고 있는데요.
이상하게 요즘 음식습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속이 아프고 쓰린 증상이 나타나요.
예전에 매운 음식을 자주 먹어 신경성 위염에 걸린 적이 있는데, 지금도 같은 증상이 느껴집니다.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있는데도 신경성 위염에 걸릴 수 있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왜 그런 것인지 이유를 알고 싶어요.
답변
9치한의원님의 댓글
9치한의원 작성일
안녕하세요, 9치 한의원 원장 하성룡입니다.
신경성 위염은 기능성 소화 장애의 일종입니다.내시경을 비롯한 각종 검사를 통해
위의 구조적인 큰 변화가 생기지 않고 경미한 위염 정도만 발견되는데
소화불량, 속 쓰림, 신트림, 복부 팽만, 구역 등의 기능적인 증상이 자주 생기는 것을 기능성 소화 장애, 신경성 위염이라고 하지요.
위는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는 기관입니다.
반대로 위의 이상이 자율신경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요.
신경성 위염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율신경을 안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율신경은 스트레스에 가장 큰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자신의 내면을 살펴보고
자기 응원과 수용을 통해 마음을 바로 잡아 주며, 취미 활동이나 운동, 편안한 대화 등으로 육체, 사회 활동이 정신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율신경은 호르몬의 변화와 음식, 환경 호르몬, 미세먼지 등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사춘기나 갱년기 관리도 중요하고,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독소가 생기지 않는 음식을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친환경 제품 사용과 미세 먼지가 많은 날에는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경성 위염은 여러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율신경의 안정에 도움이 되는 약재와 위 기능이 원활하도록 하기 위해서
위산 분비 조절과 위 근육의 혈액 순환이 잘 되도록 하며, 위 운동이 잘 되도록 하는 약재를 함께 처방하여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하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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