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여름철에 심해 질 수 있는 여성 입냄새 예방법 [생활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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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치한의원 작성일17-08-16 17:50 조회8,375회본문
[시선뉴스 하성룡 칼럼니스트]
연일 폭염으로 인한 긴급 재난 문자의 알림으로 놀라는 요즘,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여름 내내 체온을 웃도는 체감 온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한다.
한편 더위를 이기기 위해 에어콘, 선풍기, 냉장고 등 냉방기기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이러한 냉방기기의 사용과 온도를 낮추기 위한 찬 음식의 과다 섭취로 인한 여름철 입냄새 질환이 심해지고 있다.
흔히 입냄새는 양치를 소홀히 하거나 구강 위생이 청결하지 못해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 입냄새 클리닉 구치한의원 하성룡 원장 -
위열, 역류성 식도염 등과 같은 소화기관의 원인으로 생기기도 하고 구내염, 구강 건조, 후비루, 편도결석 등과 같은 다양한 원인으로 생긴다.
특히 여름철엔 휴가나 방학 등으로 인해 외식이나 과식, 그리고 불규칙한 식사를 하면서 소화기관의 부담으로 인한 위열, 위식도 역류증이 심화하면서 입냄새가 가중되기 쉽다. 또한 여행이나 휴가로 야외할동이 잦아지면서 자칫 피로로 이어져 면역력이 약화되어 입냄새 유발 세균들의 증식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에어컨 과다 사용으로 인해 실내가 건조해지거나 외출시 땀을 많이 흘려 구강의 건조가 심화될 경우에도 입냄새가 심해 질 수 있다.
여성들은 특히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인한 부담이 다이어트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영양 섭취가 부족해지면 체내 지방 연소로 인한 혈액내 케톤체가 급증하면서 입냄새가 심해지기도 한다.
이렇게 여름철 입냄새를 줄이기 위해서는 과식이나 지나치게 찬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면역력 유지를 위해 실내 온도는 실외와 5도 이상 차이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물을 수시로 마셔 입안이 건조해 지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 입냄새를 유발하기 쉬운 자극적인 음식, 위에 부담을 주는 인스턴트식품은 적게 먹는 것이 좋다.
인공 지능과 첨단 산업이 발달할수록 사람들과의 소통과 교감이 중요성이 커지는 시대에 입냄새는 스트레스뿐 아니라 개인의 성격, 더 나아가 사회성에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입냄새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생활 습관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입냄새가 계속 난다면 입냄새 측정과 원인 검사를 통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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