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서정민 기자] 2017년 상반기 공채 시즌이 다가왔다. 

기업들에서는 지원자들을 가리기 위해 토론 면접, PT면접 등 다양한 면접 전형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면접은 짧은 시간 내 최대한 자신을 어필해야 하기 때문에 논리적인 말솜씨만큼이나 첫인상이 중요하다. 

한 포털사이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응답한 인사담당자의 70%는 첫인상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단정한 옷차림에 미소를 겸비하고 있더라도 입을 열 때마다 구취를 풍긴다면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어려울 수 있다. 

보통 입냄새는 구강 불청결 및 치아, 치주 질환 문제로 나타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입냄새가 날 경우 자칫 쳥결하지 못한 이미지를 남길 수 있다. 

입냄새는 첫 인상뿐 아니라 성격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구취가 심할 경우 사람들과의 대화를 피하고,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기 쉽기 때문이다. 

입냄새는 면접뿐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데도 걸림돌이 될 수 있어 증상이 있다면 관리가 필요하다

 구취 해결을 위해서는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냄새의 원인은 구강 문제 외에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구취는 후비루 증상이나, 편도결석, 구강건조, 역류성식도염 등으로 인해서 나타날 수 있으며,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사, 과로가 원인이 되어 유발되기도 한다.

입냄새 치료 특화 한의원인 구치한의원 하성룡 원장은 

“가벼운 운동과 취미생활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가 입냄새 제거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평소 물과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더불어 “생활습관 개선 및 구강청결 유지에도 불구하고 구취가 계속 된다면, 

입냄새 병원이나 한의원에서 구취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보다 

효율적인 구취제거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정민 기자  seoohye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