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구취, 치료위해 ‘입마름’ 증상부터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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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치한의원 작성일17-11-22 10:32 조회5,7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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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입마름’ 이라고도 불리는 구강건조증은 침 분비가 줄어들거나 그 외 다양한 원인으로 입 안이 마르는 증상을 의미한다. 입이 마르는 증상이 심할 경우 음식물을 씹어 삼키거나 말을 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소화 장애나 구내 통증까지 불러올 수 있다.



이처럼 구강건조증은 다양한 질환들의 전조증상일 수 있어 방치하지 말고 신속히 치료해야 한다. 특히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정도의 심각한 구취를 지속적으로 유발하는 소인이 될 수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구강이 건조한 상태가 장기간 이어질 시 각종 유해 세균들이 창궐하기 적합한 환경이 조성돼 구취가 발생하고, 더 나아가 구강 내 방어선이 훼손되면서 구내염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구취는 자신감의 하락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 같은 정신적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될 수도 있어 더욱 치료에 중요성을 기울여야 한다. 근본적인 원인이 입마름 증상이라면 이부터 차근차근 개선하여 입냄새를 제거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구치한의원 하성룡 원장은 “입냄새는 최근 대중들 사이에서 고민이 아닌 비밀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는 감기처럼 의료기관을 통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 중 하나일 뿐이다. 증상을 부끄럽게 여겨 숨기고 방치하기보다 의료기관에 방문해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공 받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입냄새의 원인은 구강건조증 외에도 다양하게 존재한다. 다량의 콧물이 목에 걸리는 후비루, 속열이 많거나 침 분비가 부족해 두꺼워진 설태, 편도결석, 위식도 역류 현상 등이 구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입냄새 치료를 위해서는 정밀한 검진을 통해 발생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개선에 힘쓰는 게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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