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라이프신문]구취치료, 근본원인에 대한 정보를 갖고 진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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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치한의원 작성일18-08-16 16:52 조회4,692회본문
인터넷과 SNS 등의 발달로 원하는 정보를 검색 한번으로 알 수 있는 현대사회가 되었다. 그러나 방대한 정보를 얻기 쉬워진 만큼 그것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일 또한 필요해졌다. 때로는 잘못된 정보가 일반화되어 쉬운 문제를 어려운 문제로 변질시키기도 하는데 바로 구취에 대한 편견도 이와 같다.
입냄새로 고민인 현대인들이 입냄새 제거를 위한 방법을 알아볼 때, 대부분 청결하지 못한 구강 관리가 원인이라고 한다. 물론 치아상태가 입안 냄새를 좌지우지 하는 큰 부분이나 몸 속에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어 유의해야한다.
밀가루로 만든 음식이나 인스턴트 식품 등 위에 부담을 주는 음식은 위열을 만든다. 이 위열이 구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밖에 현대인들에게 쉽게 볼 수 있는 역류성 식도염, 구내염, 스트레스 등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와 자율신경 부조화는 신체 내 질병을 만들어도 이상하지 않다. 입냄새는 질병과도 연결되어 있는 부분으로, 만약 구강 내 문제가 없다면 내 몸속은 안녕한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구취치료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지 못하면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무조건 잦은 양치질, 가글 등이 해결책은 아니다. 이는 오히려 입안을 건조시켜 상태를 악화 시킬 수도 있고, 악화로 인한 정신적 피해는 면역기능을 떨어뜨려 건강을 해치고 다시 입냄새가 심해는 등 악순환이 지속되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입냄새 원인을 몸 속 어딘가에서 건강상 적신호를 나타낸다고 본다. 생활패턴ㆍ식습관 등 개인의 환경에 따라 원인이나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정밀한 검진을 위해 오랄크로마ㆍ체열검사 등의 검사기기로 원인을 파악한다. 그 후 상태에 맞는 최적화된 처방은 물론 입냄새를 유발하는 잘못된 생활 개선을 도와주는 건강관리 상담을 병행하여 구취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구치한의원 하성룡 원장은 “실제 사라지지 않는 구취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살펴보면 구강청결의 문제보다는 몸 속에 원인을 품고 있는 경우가 더 많았으며,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입냄새를 완화하려고 시도했다 실패한 경우도가 적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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