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 춘곤증 극복하려다 생기는 입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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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치한의원 작성일17-05-01 19:13 조회9,028회본문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ceoparty@naver.com
4월에 들어 최고 온도가 20도 이상인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따뜻한 봄날이 오면 잦은 피로와 춘곤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나타난다.
한 취업 포털사이트에서 직장인 580명을 대상으로 한 봄철 춘곤증에 대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96.8%가 ‘봄철 춘곤증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중 84.6%가 ‘업무에도 지장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춘곤증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1위는
42.3%가 선택한 ‘커피마시기, 흡연, 간식 먹기 등 각성효과에 의존한다.’였으며,
이 외에 ‘산책 및 스트레칭’, ‘정신력으로 버티기’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이처럼 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해 섭취하는 커피나 흡연은
구강 건조를 발생시켜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커피의 이뇨작용은 구강 내 탈수를 일으켜 입 안을 마르게 하며,
흡연은 입 속 온도를 높여 직접적으로 구강을 건조하게 만든다.
구강이 건조할 경우, 구취 유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입 안의 수분과 침은 유해 세균을 청소하고 세포 조직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입냄새 예방을 위해서는 입안을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치한의원 하성룡 원장은 “입냄새 제거를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 파악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입냄새 원인은 다양하다. 치석이나 잇몸 염증 등 구강 내 문제뿐만 아니라
후비루 증상이나 편도결석, 위식도 역류 등 몸 속 질환에 의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여성의 경우 잦은 다이어트나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구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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