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서구식 식습관이 불러온 위장질환, 입냄새 원인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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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치한의원 작성일18-12-14 12:22 조회3,272회본문
입냄새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입냄새는 양치질이나 가글, 치실로 꼼꼼히 관리하면 개선되는 경우도 있지만 도통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을 경우 다른 입 냄새 원인을 찾아봐야 한다.
입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은 크게 단순 위생문제와 그 외 문제로 나뉜다. 앞서 언급했듯 위생이 문제라면 청결하게 관리해주는 노력으로도 구취가 사라지기도 한다. 그러나 그 외 문제라면 근본적인 입냄새 원인을 제거해야 치료가 가능하다.
일례로 밀가루 음식, 육류, 인스턴트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서구식 식습관이 위장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자극적이고 기름진 서구식 식습관을 오래 유지할 경우 위산과 내용물이 역류하지 않도록 막는 조직의 힘이 약해지면서 위식도역류증(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위장질환에 노출된다.
위식도역류증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 증상으로 나타난다. 보통 초기에는 신트림, 이물감이 가볍게 느껴지고 가슴 통증과 속쓰림을 동반하기도 한다. 입냄새 역시 다양한 위식도역류증 증상 중 하나다.
이렇듯 입냄새는 현대인의 식습관과 스트레스, 잦은 음주 등으로 인한 위장질환과 높은 연관성을 보인다. 이 밖에 구취를 일으키는 원인에는 편도결석이나 후비루, 구강건조증, 설태 등이 있다.
정확한 구취 원인은 적외선 체열검사, 자율신경검사, 구강건조검사 등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위장 입냄새로 원인이 밝혀질 경우 식도 및 위장을 손상시키는 과도한 위산 분비량을 조절하고 염증 치료로 저하된 위장 기능을 회복시켜야 한다.
입냄새 치료 구치한의원 하성룡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입냄새를 ‘몸 속 어딘가에서 발생한 문제를 신체가 알려주는 신호’로 본다. 물론 단순 위생 문제일 수도 있지만 생활패턴이나 식습관 등 개인의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라는 점도 분명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먹방 열풍으로 인한 과식, 인스턴트식품, 밀가루 음식 섭취가 조장되며 위장 입냄새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구취가 사라지지 않고 지속된다면 혹시 내 생활이나 식습관에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고 관련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정밀한 검진을 통해 확인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치한의원은 입냄새 원인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적외선 체열검사, 자율신경검사, 구강건조검사, 오랄크로마 측정 등 9가지 다양한 정밀 검진을 실시한다. 보다 정확한 결과 확인을 위해 첨단 검사시설을 갖춘 이 한의원은 근본원인 파악 후 그에 맞는 단계별 입냄새 치료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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